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IBK투자증권은 26일 KCC에 대해 보유 중인 삼성물산[028260] 등의 주가 상승에 따른 수혜를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37만원에서 3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욱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 3월 말 이후 삼성물산 주가가 실적 호조와 삼성에피스홀딩스의 인적분할 결정 등으로 20% 이상 상승했다"며 이처럼 평가했다.
KCC[002380]는 삼성물산 지분 약 10.01%를 보유 중으로, 삼성물산 주가가 오는 6월 말까지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경우 KCC의 올해 2분기 금융수익이 4천억원 이상 증가하며 순이익에서 어닝 서프라이즈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뿐만 아니라 KCC가 지분 약 3.91%를 보유한 HD한국조선해양[009540]도 3월 말 이후 시가총액이 6조원 넘게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이에 따른 금융수익이 추가로 2천억원 넘게 늘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KCC가 최근 보유 토지 및 투자부동산에 대한 자산 재평가를 완료한 결과, 자본이 약 1조원 이상 증가하면서 부채비율이 지난해 4분기 160%에서 올해 1분기 141%로 감소하는 등 재무구조가 개선됐다.
지난해 말 4억달러 규모 차입금을 상환함으로써 연간 400억~500억원 이자 비용 절감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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