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동, 지역 상생 플랫폼으로 첫발…직거래 장터·미술전시회

제주대동, 지역 상생 플랫폼으로 첫발…직거래 장터·미술전시회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대동[000490] 자회사 제주대동이 제주 소상공인과 예술인을 위한 지역 상생 플랫폼으로 나선다.
제주대동은 직거래 장터인 '그린스케이프 마켓'을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매달 둘째·넷째 주 주말 격주로 정기 운영하고 제주 작가들이 참여하는 특별 전시회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린스케이프 마켓은 제주 내 소상공인, 수공예품작가, 6차 산업 기업 등의 상품을 판매하는 행사로 제주대동이 운영하는 제주당 베이커리카페 인근 야외 정원에 1천100㎡(330평) 규모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제주당에서는 '일상 속 예술, 예술 속 제주'를 주제로 특별 전시회를 진행한다.
전시에는 김용환과 나강, 문창배, 채기선 등 중견 작가와 신진·청년 작가 10명 등 제주 지역 작가가 참여한다.
제주대동은 이번 특별전을 시작으로 향후 제주당의 일부를 예술 전시와 문화 활동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임예환 제주대동 경영총괄은 "제주대동은 제주에 뿌리내린 기업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그린스케이프 마켓과 전시는 단순 행사가 아니라 제주 고유의 가치를 다양한 방식으로 연결하고 확장하는 하나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e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