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다음·카카오페이에서도 네이버 광고 노출

당근마켓·다음·카카오페이에서도 네이버 광고 노출
네이버, 광고주 콘퍼런스 개최…"통합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네이버는 28일 전날부터 양일간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 호텔에서 광고주 콘퍼런스를 열고 광고 사업 전략을 설명했다.
광고 사업을 총괄하는 이종민 부문장은 기조 연설에서 "네이버 광고는 애드부스트를 시작으로 광고 매체를 넘어 성과 최적화를 지원하는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인공지능(AI) 광고 설루션 애드부스트를 공개하고, 지난 15일에는 쇼핑 광고용 '애드부스트 쇼핑'을 후속으로 선보였다.
회사 측은 광고를 콘텐츠로 경험할 수 있도록 가시성과 가독성을 직관적으로 재편, 브랜드사 정보가 특정 기념일, 날씨 등과 어우러지는 새로운 유형의 콘텐츠를 통합 검색에 노출하는 식으로 운영을 다변화할 방침이다.
네이버 이외 외부 플랫폼으로 광고 도달 범위도 확장한다.
특히 제휴 확대를 통해 당근마켓, 다음, 카카오페이[377300], 카카오뱅크[323410], MS 빙 등을 포함한 외부 플랫폼에 네이버 광고를 노출할 수 있게 되면서, 한층 효과적인 광고 집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kyung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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