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젬백스앤카엘은 진행성핵상마비(PSP) 치료제 'GV1001'이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PSP는 비정형파킨슨증후군에 속하며 뇌 속 신경핵의 이상으로 인해 안구운동의 기능이상이 생기는 '핵상마비'가 주요 증상이다.
EMA는 유럽 내 5만 명 이하 환자에게 발생하는 희귀질환의 치료제 개발에 대해 과학적 조언 및 개발 지원, 허가 신청·과학적 자문 등에 대한 수수료 감면 또는 면제, 시판 후 10년간 시장 독점권 부여 등 혜택을 제공한다.
앞서 GV1001은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에서도 희귀의약품 및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았다.
젬백스[082270]는 "다양한 혜택을 활용한 글로벌 임상시험을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ha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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