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대 전략기술 다듬을 '국가전략기술 특위' 2기 출범

12대 전략기술 다듬을 '국가전략기술 특위' 2기 출범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12대 국가전략기술 육성 정책을 총괄하는 민관 합동 컨트롤타워인 국가전략기술 특별위원회가 2기가 출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국가전략기술 특위 11회 회의를 열어 기업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특위 2기를 구성하는 '국가전략기술 특위 운영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위원회에는 SK하이닉스, 현대차[00538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KT[030200], LG사이언스파크 등 전략기술 핵심 분야 기업 현장 전문가를 비롯해 과학기술, 외교안보, 혁신정책 분야 민간 전문가 16인이 참여한다.
여기에 경제부처와 안보기관, 특허청 등 정부위원 9인이 포함돼 총 25인으로 구성됐다.
이날 특위는 9월 발표될 국가전략기술 개편안을 준비하기 위한 '국가전략기술 체계 개편·고도화 계획'도 심의·의결했다.
류광준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기술패권 경쟁과 저성장 시대를 뛰어넘어 국가 혁신을 모색할 국가전략기술 육성 정책에 정부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민간 전문가의 의견과 최신 동향을 폭넓게 반영해 국가 최상위 기술확보 계획을 충실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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