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쿼터백그룹은 국내 최초로 재무설계 기능에 초점을 맞춘 인공지능(AI) 자산관리 플랫폼(기반 서비스) '베러웰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개별 상품의 판매·추천이 아닌 고객의 자산관리 전략과 가입 상품(포트폴리오)을 산출하는 것에 특화했다. 주 사용자는 현업 재무상담사(FA)와 프라이빗뱅커(PB)들이며, 서비스는 유료다.
AI가 고객의 금융계좌 데이터를 토대로 자산, 부채, 연금, 현금 흐름을 진단하고 투자 성향 및 목표에 따라 포트폴리오 설계, 은퇴 상황 시뮬레이션, 세금 최적화 인출 전략 등을 제공한다.
개발사인 쿼터백그룹이 금융위원회의 '마이데이터'(금융 데이터 공유) 사업 인가를 받은 만큼, 은행·증권·보험사의 고객 계좌를 통합해 분석할 수 있다.
쿼터백그룹의 장두영 대표는 "베러웰스는 금융전문가의 생산성 향상을 돕고, 중장년층·은퇴자 등에게 실질적 재무 혜택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지향한다. 더 많은 사람이 현명한 재무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해주는 사회적 자산관리 서비스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