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기획재정부는 3∼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 이사회에 민경설 대외경제국장이 대표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회의 참석을 계기로 OECD 국별연구부 국장(한국 경제분석 총괄)과도 면담했다.
각료이사회란 38개 OECD 회원국 재무·경제·외교장관 등 각료급 인사가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경제 현안을 논의하고 향후 1년간 OECD의 주요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최고위급 회의다.
올해 각료이사회는 '규칙 기반 무역, 투자 및 혁신을 통해 회복력 있고, 포용적이며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의 선도'를 주제로 의장국 코스타리카와 부의장국 호주·캐나다·리투아니아가 공동 주재했다.
OECD는 세계 경제전망 세션에서 "최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정학적 긴장 고조, 주요 국가 간 통상분쟁, 인플레이션 지속 등 하방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민 국장은 공급망 재편과 통상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피해 예상 산업별 대책, 수출 지원 대책,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한국 정부의 정책 경험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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