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한컴인스페이스는 9일 지구관측 민간위성 '세종 2호'를 오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을 통해 발사한다고 밝혔다.
세종2호는 6U(유닛, 1U는 가로와 세로, 높이 10㎝)급, 무게 10.8kg의 초소형 위성으로 지상으로부터 500~600km 저궤도에서 임무를 수행한다.
회사 측은 위성을 통해 확보할 영상 데이터를 농업, 건설, 안전, 물류 등 정밀 분석이 필요한 산업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는 "세종 2호는 단순한 발사를 넘어 한컴인스페이스가 준비해 온 정밀 데이터 기반 산업 플랫폼 전략의 본격적인 실행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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