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위메이드[112040]는 자회사 디스민즈워가 개발 중인 신작 PC 1인칭 슈팅게임(FPS)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가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 스토어 페이지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블랙 벌처스'는 현대전의 장기화로 전투의 목적이 흐릿해진 특수부대원들이 지휘 체계를 벗어나 개인의 생존과 부를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언리얼 엔진 5로 구현된 극사실적 비주얼, 사망 시 제한된 횟수의 부활 기회로 전략적 전투를 유도하는 라이프 티켓 시스템, 팀 단위의 전리품 획득 시스템, 3개 진영의 대립 구도를 강조한 '카고 러쉬' 모드, 현실 기반의 화기 묘사가 특징이다.

제작진은 지난 4월 국내에서 진행한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소수 인원 테스트)를 기반으로 '블랙 벌처스'의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며, 오는 7월 글로벌 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의 음성·대화 기반 AI 기술 '엔비디아 에이스'를 기반으로 하는 AI 전투 분석 장비 '바이퍼'는 7월 테스트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최창기 디스민즈워 대표는 "이용자들이 곧 있을 글로벌 테스트에서 슈팅의 쾌감은 물론 3개 진영 간의 심리전, 전략적 변수의 깊이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신선한 경험을 주는 FPS'라고 평가받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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