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자사의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인 'KoAct'의 총 순자산이 4천억원을 넘겼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23년 8월 회사의 첫 액티브 ETF인 'KoAct 바이오헬스케어[462900] 액티브'를 출시한 이후 22개월 만의 결과로, 액티브 ETF를 보유한 운용사 중 최단기간의 달성 기록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액티브 ETF는 시장 상황에 따라 적극적으로 투자 대상(포트폴리오)을 변경하는 전략을 강조한 ETF다. KoAct ETF는 현재 12종의 상품이 출시되어 있다.
KoAct 주요 ETF는 최근 6개월의 코스피 상승률(18.8%)을 웃돌았다.
세부적으로는 ▲ KoAct AI인프라액티브[487130](28.02%) ▲ KoAct 코리아밸류업액티브(22.74%) ▲KoAct 배당성장액티브[476850](19.86%)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19.50%) 등의 성과가 돋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범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ETF솔루션본부장은 "아직 국내 시장에서는 주식형 ETF내 액티브 ETF 규모가 약 8% 수준에 머물러 미국의 선례를 볼 때 향후 주식형 액티브 ETF 시장은 더 성장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