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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배급소 군사작전 논란 계속…팔 사망자 5만5천명 넘어

입력 2025-06-12 04:07  

가자 배급소 군사작전 논란 계속…팔 사망자 5만5천명 넘어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스라엘군이 11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소탕을 위한 군사작전을 이어간 가운데 미국 구호단체 가자인도주의재단(GHF)의 배급소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됐다.
하마스는 이날 오전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중부 넷자림회랑 부근 배급소에 모인 주민들을 향해 총격을 가해 수십명이 숨졌다고 주장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 의료진을 인용해 넷자림회랑 부근 배급소에서 최소 25명이 숨졌으며 가자지구 남부의 또 다른 GHF 배급소에 접근하던 최소 14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밤 넷자림회랑 인근 기지에서 위협적인 용의자들을 향해 경고사격을 한 일은 있지만 하마스가 이날 새벽 발생했다고 하는 일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GHF는 보도자료를 통해 "모든 장소에서 사고 없이 구호품 배급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2023년 10월 7일 전쟁이 발발한 이후 현재까지 팔레스타인 주민 5만5천104명이 사망하고 12만7천394명이 부상했다고 집계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사상자 통계에서 전투원과 민간인을 구분하지 않는다.
d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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