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국내 최대 해상풍력 사업의 해저케이블 분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LS마린솔루션[060370] 주가가 12일 8%대 급등 중이다.
오전 9시 10분 LS마린솔루션은 전장 대비 8.35% 오른 3만1천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 직후 11.07% 오른 것을 시작으로 한때 17.89%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LS마린솔루션은 내 최대 해상풍력 사업인 '해송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해저케이블 운송·설치 분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개발사 CIP가 투자와 프로젝트 전반을 총괄하는 해송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전라남도 신안군 서쪽 해상에 504MW(메가와트)급 단지 2곳, 총 1GW(기가와트) 규모로 조성된다. 이는 원자력 발전소 1기 수준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LS마린솔루션은 해양조사, 해저케이블 포설·매설, 접속시험 등 내·외부망 구축의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할 예정이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