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국내 최대 해상풍력 사업의 해저케이블 분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LS마린솔루션[060370]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LS마린솔루션은 전장 대비 2.73% 오른 3만1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주가는 한때 17.89% 오른 3만4천6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나 이후 오름폭이 줄었다.
이날 LS마린솔루션은 내 최대 해상풍력 사업인 '해송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해저케이블 운송·설치 분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개발사 CIP가 투자와 프로젝트 전반을 총괄하는 해송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전라남도 신안군 서쪽 해상에 504MW(메가와트)급 단지 2곳, 총 1GW(기가와트) 규모로 조성된다. 이는 원자력 발전소 1기 수준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LS마린솔루션은 해양조사, 해저케이블 포설·매설, 접속시험 등 내·외부망 구축의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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