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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연준 의장?…미 재무 "2029년까지 내 자리에 있고 싶다"

입력 2025-06-12 10:37  

차기 연준 의장?…미 재무 "2029년까지 내 자리에 있고 싶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차기 의장 후보군에 올랐다는 하마평이 나온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재무장관직을 유지하고 싶다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선택을 배제하진 않는 발언을 내놨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11일(현지시간) 미 하원 세입세출위원회에 출석해 연준 의장과 재무장관 중 어느 직위를 선호하는지를 묻는 말에 워싱턴에서 "가장 좋은 직책"을 맡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내게 하라고 하는 일을 기꺼이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그리고 저는 그것을 수행하기 위해 2029년까지 제 자리에 계속 있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 안팎에서 갈수록 많은 참모가 베선트 장관을 차기 연준 의장으로 밀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지난 10일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무역 협상, 감세, 규제 완화 노력을 이끌어온 베선트 장관이 차기 연준 의장 자리를 두고 경합하는 후보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
다만 연준 의장 후보에 대한 공식 인터뷰가 시작되지는 않았다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을 "매우 곧" 지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법으로 보장된 파월 의장의 임기는 내년 5월까지다.
그간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의 독립성을 인정하는 관례를 깨고 파월 의장에게 기준금리 인하를 압박했으며, 파월 의장이 따르지 않자 그를 공개적으로 비난하며 사임을 압박해왔다.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도 후보 중 한 명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워시 전 이사에 대해 "그는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헤지펀드 업계 '큰손'인 폴 튜더 존스는 이날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성장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초강경 비둘기파' 연준 의장을 임명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jungw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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