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사자' 전환…삼성전자·네이버 강세
SK하이닉스는 반락…한화에어로 등도 약세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가 18일 고조되는 중동 위기에 대한 경계심 속에서도 장중 오름폭을 키워 2,960대를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도 780선 부근에서 상승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 7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6.65포인트(0.56%) 오른 2,966.95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6.67포인트(0.57%) 내린 2,933.63으로 출발해 보합권 내 등락하다 상승 전환한 뒤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5억원, 1천346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장 초반 순매도세를 보였으나 장중 '사자'로 돌아섰다.
반면 개인은 장 초반 순매수세를 보이다 2천240억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삼성전자[005930](1.55%)와 현대차[005380](0.24%), KB금융[105560](0.19%), 한화오션[042660](0.76%) 등이 오르고 있다.
새 정부 초대 인공지능(AI) 수석을 배출한 NAVER[035420](13.32%)도 급등 중이다.
반면 장 초반 오르던 SK하이닉스[000660](-0.40%)는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5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1.15%), HD현대중공업[329180](-1.72%) 등도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증권(1.59%), 화학(1.09%), 섬유의류(1.07%) 등이 오르고 있으며 건설(-1.36%), 유통(-1.12%) 등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73포인트(0.48%) 오른 779.38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05포인트(0.39%) 내린 772.60으로 출발해 약보합세를 보이다 상승 전환했다.
에코프로비엠(1.34%), 에코프로[086520](0.96%) 등 이차전지주와 알테오젠[196170](0.25%), 휴젤[145020](5.15%), 파마리서치[214450](1.90%) 등이 상승 중이다.
HLB[028300](-0.98%), 펩트론[087010](-0.37%), 리가켐바이오[141080](-1.98%), 삼천당제약[000250](-1.09%) 등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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