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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사이버 침해사고 악용 스팸 증가…관련 문자는 114로 발송"

입력 2025-06-18 15:57  

SKT "사이버 침해사고 악용 스팸 증가…관련 문자는 114로 발송"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사이버 침해 사고를 악용한 피싱과 스미싱 시도가 확인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18일 SK텔레콤은 자사 뉴스룸에 "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해 발송하는 모든 공식 문자의 발신 번호는 114이고, RCS(차세대 문자 전송 서비스) 지원 안드로이드폰에는 '공식 인증 마크'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유심 교체 예약을 한 경우 예약한 매장 번호로 교체 일정 등 안내 문자가 발송되는 경우는 있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은 '유심 해킹', '악성 앱 감염' 같은 문구를 스팸 문자에 포함하거나 가족이나 정부 기관, SK텔레콤을 사칭해 개인정보를 탈취하려는 시도가 일부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주로 전화나 문자를 통해 "SK텔레콤 해킹 피해 여부를 점검해 주겠다"는 식으로 접근하거나, 가족을 사칭해 유심을 교체해야 한다며 원격 제어 앱 설치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SK텔레콤은 "SK텔레콤은 어떤 경우에도 원격 제어 앱 설치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이런 요구는 단호히 거절해, 금융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문자메시지에 첨부된 출처가 불명확한 링크에는 접속하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
SK텔레콤은 고객 피해 방지를 위해 회선 개통 및 문자, 전화, 인터넷 등 서비스별로 사이버 범죄에 대한 대응 시스템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문자 스팸 필터링, 음성 스팸 및 보이스 피싱 번호 차단, 불법·유해 사이트 접속 차단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2022년 말 불법 스팸 및 스미싱, 보이스 피싱, 랜섬웨어 등 사회 공학적 범죄에 대응하는 전담 조직 '사이버위협대응팀'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8월에는 불법 스팸 문자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사 차원의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해, 고강도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사이버 침해 사고 직후부터는 스팸 피해 예방을 위해 범죄 대응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사이버 침해 사고로 불편을 끼친 점 다시 한번 사과한다"며 "어떠한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yun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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