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중형 조선사 대한조선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는 23일 대한조선이 상장 요건을 충족해 코스피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한조선은 지난 4월 초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 심사를 신청했다.
1987년 9월 설립된 대한조선은 지난해 1조746억원의 매출액과 1천58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대한조선은 수주 척수 기준 세계 조선소 순위 20위권에 올랐고, 지난 2월 말 기준 수주 잔량은 21억700만달러(약 2조9천118억원)로 약 3년 치 일감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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