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기업평가[034950]는 형지아이앤씨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25일 밝혔다.
다만 신용등급은 'B+'를 유지했다.
한기평은 "비우호적인 사업환경이 지속되면서 2022년 이후 외형이 축소되고 있다"며 "판매 부진으로 할인판매가 증가하는 가운데, 수익성이 저하되면서 2024년 및 2025년 1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짚었다.
또 "2024년 대규모 영업적자에 따른 당기순손실을 기록했고, 2025년 1분기에도 당기순손실이 누적되면서 자본총계가 감소하고 있다"면서 "2025년 5월 말 유상증자(120억원)를 진행했으나, 기업 규모 대비 과중한 수준의 적자가 발생하고 있어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제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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