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경영 원년"

파라다이스,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경영 원년"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파라다이스[034230]는 지난달 26일 처음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반의 성과와 계획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파라다이스는 환경 부문에서 오는 2028년 문을 열 예정인 서울 장충동 플래그십 호텔에 시공 단계에서부터 환경 경영 전략을 반영해 녹색 건축 인증(G-SEED)을 취득하겠다고 설명했다.
사회 부문의 경우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사회 상생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파라다이스는 장애아동이 참여하는 '아이소리축제'를 비롯해 '지역 협력형 예술 축제'인 '아트랩 페스티벌'을 운영하고 있다.
투명한 지배구조 구축을 위해 이사회를 중심으로 한 지배구조체계를 운영하고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파라다이스는 지난 3월 말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한 이후 배당을 확대한 데 이어 지난달 초 자사주를 소각했다.
지난 4월에는 ESG 협의체를 발족했다. ESG 협의체는 앞으로 분기별 1회 정기 개최 및 현안에 따른 비정기 회의를 진행한다.
최종환 파라다이스 대표이사는 "사회적 책임에 적극 부응해 올해를 'ESG 경영 원년의 해'로 선언하고 이해관계자들의 가치 창출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경영 활동을 ESG 관점에서 쇄신해 평가 등급을 매년 개선해 나가는 등 지속 가능 경영 혁신의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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