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은 화장품 제조사 한국콜마[161890]와 관련해 4일 "매출 순항이 계속되고 역대 최대 2분기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올렸다.
한국콜마의 전날 주가는 9만9천900원이었다.
정지윤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유명 K-뷰티 브랜드와의 ODM(제조사 개발생산) 시너지 창출 사례가 늘면서 ODM에 최적화한 종목인 한국콜마의 강점이 부각된다"며 "이런 특성은 중장기적으로는 다국적 화장품 대기업의 생산기지 다변화 흐름에도 부합한다"고 짚었다.
정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실적이 매출 7천435억원, 영업이익 838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측했다.
수출 권역 다변화, SKU(재고관리최소단위) 확대, 여름철 자외선 차단 제품의 호황 등 호재가 많다는 것이다.
정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올해 예측 PER(주가수익비율)이 18.1배, 내년 PER은 13.5배로 주가가 비교적 편안한 수준"이라며 "밸류에이션(기업가치 평가) 장점이 유효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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