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순매수…'29만닉스' 회복, 삼성전자 상승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가 10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소식을 소화하며 3,160대에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오름폭을 늘리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31.23포인트(1.00%) 오른 3,164.97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0.40포인트(0.33%) 오른 3,144.14로 출발해 전날 기록한 장중 연고점(3,137.17)을 재차 경신했다.
이후 상승폭을 키워 3,166.10까지 올라 3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819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5억원, 62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1천806억원 순매도 중이다.
이날 오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했다.
의결문에서는 "향후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위험)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 나갈 것"이라며 추가 인하를 시사했다.
SK하이닉스(3.74%)가 오름폭을 키워 29만원선을 회복했으며, 삼성전자[005930](0.75%)도 강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5.30%)도 2분기 호실적 기대에 오르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373220](1.64%),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0.59%), HD현대중공업[329180](1.01%), 삼성물산[028260](3.40%)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KB금융[105560](-0.93%), 현대차[005380](-1.43%), 두산에너빌리티[034020](-2.02%), NAVER[035420](-0.20%) 등은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제약(2.81%), 증권(1.56%), 전기전자(1.43%) 등이 오르고 있으며, 오락문화(-1.28%), 건설(-0.74%), 운송창고(-0.46%)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75포인트(0.73%) 오른 796.1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4.28포인트(0.54%) 오른 794.64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알테오젠(5.19%), 에코프로비엠[247540](0.50%), HLB[028300](3.04%),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87%), 리가켐바이오[141080](7.09%) 등이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086520](-0.11%), 파마리서치[214450](-4.71%), 휴젤[145020](-1.39%), 클래시스[214150](-0.51%), 삼천당제약[000250](-0.79%) 등은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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