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21.06
0.51%)
코스닥
919.67
(4.47
0.4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정부, 케냐에 쌀 2만3천t 지원…248억원 상당

입력 2025-07-11 22:58   수정 2025-07-11 23:03

정부, 케냐에 쌀 2만3천t 지원…248억원 상당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정부가 11일(현지시간) 케냐에 쌀 2만3천368t을 지원했다고 주케냐 한국대사관(대사 강형식)이 밝혔다.
주케냐 한국대사관은 이날 케냐 동부 몸바사항에서 한국 쌀 인도 행사를 열었다. 액수로는 1천800만 달러(약 248억원)로 케냐에 대한 쌀 지원 가운데 역대 최대다.
한국 농림축산식품부는 세계식량계획(WFP)와 식량원조협약을 체결하고 2018년부터 케냐와 주변 국가 난민촌에 식량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이 지난 7년간 케냐에 지원한 쌀은 이날 전달된 분량을 포함해 총 8천800만 달러(약 1천211억원) 상당에 달한다.
지난달 부산항을 출항해 이달 초 몸바사항에 도착한 한국 쌀은 이날 항구 부근 창고로 옮겨진 뒤 순차로 케냐 난민촌으로 운송될 예정이다.
케냐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난민촌 중 하나인 다다브 난민촌을 비롯해 카쿠마, 칼로베에이 등에 난민촌이 있으며 최근 주변국의 불안정과 가뭄 등으로 난민이 증가하고 있다.
바이 만카이 산코 WFP 케냐사무소 부소장은 "오늘 인도된 한국의 쌀은 약 70만명에 달하는 케냐 난민에게 약 6개월간 제공할 수 있는 분량"이라며 "인도적 지원에 의존하는 난민의 생활 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형식 대사는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서 식량 위기에 처한 케냐 난민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은 어려움에 처한 국가와 사람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