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KT[030200]는 군인공제회C&C와 '국방 나라사랑카드 발급 및 운영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차세대 나라사랑카드 발급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사업은 나라사랑카드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방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KT는 ▲ 생체인증 기반의 무인 셀프 등록시스템 ▲ 스마트 발급관리 플랫폼 ▲ 보안 체계가 강화된 업무지원 시스템 ▲ 이용자 접근성·편의성을 제고한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 나라사랑카드 신청부터 발급, 이력 관리까지 전 과정을 간소화하고 병무청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축될 시스템은 병무청 내 안면·지문 기반 생체인증, AI를 활용한 실시간 신원[009270] 확인 및 병역 회피 방지 기능, 클라우드 기반의 유연한 인프라 확장성 등을 갖춘다.
또 금융사와 병무청이 시스템을 연계해 병역의무자와 행정기관 모두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는 디지털 기반 '차세대 나라사랑 카드발급 플랫폼'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KT는 설명했다.
KT Enterprise부문 공공사업본부장 유용규 전무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병무 행정 전반에 대한 혁신을 이끄는 주요 전환점"이라며, "KT는 앞으로도 공공 분야의 신뢰받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국가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편리함을 주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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