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해 가을 한국을 방문할 수 있다는 소식에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가 커지면서 14일 화장품·엔터주 등 수혜 기대주들이 일제히 상승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1분 기준 한국화장품[123690]은 전장 대비 24.01% 오른 1만1천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만1천67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토니모리[214420](6.62%), 삐아[451250](3.32%), 한국화장품제조[003350](2.88%) 등도 상승 중이다.
이밖에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2.20%), JYP엔터테인먼트[035900](1.34%) 등 엔터주도 강세다.
시 주석이 오는 10∼11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 주말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 대통령이 자신과의 오찬 회동에서 이같이 말했다며 발언 내용을 소개했다.
시 주석의 방한을 계기로 한중 관계가 나아지고 한한령(한류 제한령)이 해제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으로 매수세가 몰리는 분위기다.
mylux@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