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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장 "미국발 관세전쟁 극복, 가용 행정지원 총동원"

입력 2025-07-14 17:17  

관세청장 "미국발 관세전쟁 극복, 가용 행정지원 총동원"
취임사 "수출회복·민생안정 행정역량 결집…무역안보 침해행위 엄단"



(세종=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이명구 신임 관세청장은 14일 "글로벌 시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이 미국발 관세전쟁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해내도록 가용한 행정지원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명구 청장은 이날 정부대전청사에서 진행한 취임식에서 수출 회복과 민생 안정에 행정역량을 결집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청장은 "안정적인 재정수입 확보와 공정 과세로 새 정부 국정과제 추진을 뒷받침해야 한다"며 "올해에도 목표 세입인 72조5천억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고의적이고 악질적인 탈세 및 체납행위에는 더 엄정하게 대처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국가 간 보호무역주의 통상 경쟁이 심해질수록 국산 둔갑 우회수출, 전략물자·기술 탈취 등 대한민국의 대외 신인도를 깎아내리거나 K-브랜드를 도용하려는 시도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무역안보 침해행위를 엄단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조직·수사 권한 등 역량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혼란한 무역환경을 틈타 증가하는 신종 재정·경제범죄 시도에 대해 그간 무역수사 전문성을 축적해 온 우리가 완결성있게 마무리까지 해야 한다"며 "사기·횡령·배임 등 수사권 확보와 정보분석 강화에서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또 "총기·마약 청정국을 실현해야 한다"며 "올해 11월 국내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 대비해 물 샐 틈 없는 총기·테러 물품 감시단속 체계를 운영하는 한편, 마약 단속 관계기관과의 정보 공유와 단속 공조를 공고히 하고 첨단 검색 장비 도입 등으로 감시 사각지대는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추진해야 한다"며 "관세·무역데이터 민간 개방과 함께 업무 효율성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AI를 접목하는 청사진과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세워달라"고 주문했다.
chaew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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