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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인터넷 위성, 경쟁사 스페이스X 로켓에 실어 발사

입력 2025-07-16 10:02  

아마존 인터넷 위성, 경쟁사 스페이스X 로켓에 실어 발사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제프 베이조스가 창업한 아마존이 인터넷 위성 사업 부문 경쟁사인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에 의지해 인터넷 위성을 추가로 발사한다.
15일(현지시간) 미 경제 매체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아마존은 미 동부시간 16일 오전 2시 18분(서부 15일 오후 11시 18분)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인터넷 위성 서비스 '프로젝트 카이퍼'를 위한 24기의 위성을 추가로 발사할 계획이다.
이번 발사는 지난 4월과 6월 각각 27기를 쏘아 올린 데 이어 세 번째다. 특히, 이번 24기의 위성은 경쟁사인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된다.
CNBC 방송에 따르면 카이퍼 위성은 최대 83회의 발사가 예약돼 있으며, 이 중 3회는 스페이스X와 계약돼 있다.
스페이스X의 로켓에 실려 발사되는 것은 내년 7월까지 약 1천600기 위성을 궤도에 올려야 하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은 2019년부터 프로젝트 카이퍼를 시작해 3천기 이상의 위성으로 구성된 자사 브로드밴드 인터넷 서비스를 구축하려 하고 있다.
이에 미 연방통신위원회(FCC) 규정에 따라 내년 7월까지 그 절반인 약 1천600기 위성을 궤도에 올려야 하기 때문이다.
아마존은 2023년 10월 2개의 시험 위성을 발사해 테스트를 완료한 이후 이듬해 첫 실제 위성을 발사할 예정이었지만 계속 지연돼 오다가 올해 4월에야 발사했다.
반면, 스페이스X의 위성 서비스 사업인 스타링크는 현재 약 8천기의 저궤도 위성을 쏘아올려 전 세계 약 500만 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아마존의 이번 세 번째 위성 발사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발사된 위성 수는 총 78기로 늘어난다.
taejong7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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