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민이앤아이는 자금사고 방지 솔루션 '갖추'(GOTCHOO)의 확장판 '갖추 백트레이스 에디션'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확장판은 은행과 카드사, 국세청, 보험 사이트 등에서 과거 1∼2년간의 거래명세를 수집·분석해 횡령 등의 의심 거래에 대한 리포트를 제공한다.
기존의 설루션 '갖추'가 기업의 현재와 미래의 자금 사고를 방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갖추 백트레이스'는 프로그램 설치 이전의 거래명세까지 분석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갖추 백트레이스는 갖추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결제 후 이용할 수 있다.
설루션 개발을 주도한 법무법인 민의 고태관 대표변호사는 "자금 사고 방지 프로그램은 폐쇄회로TV(CCTV) 같은 역할을 한다"며 "감시 효과로 횡령과 같은 사고를 예방하고 기업 및 사회의 투명성을 제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이앤아이는 법조인과 전직 경찰 간부, 범죄학자, 기업인 등을 주축으로 2020년 설립된 컴플라이언스 회사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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