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한국거래소는 24일 시장감시본부 상무 임원을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불공정거래 감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거래소 시장감시본부 아래 본부장보가 2명인 체제가 되는 것은 지난 2016년 이후 처음이다.
거래소는 이르면 내년 초께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시장감시본부 임원을 늘려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적발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거래소는 앞서 불공정거래 행위 감시 대상에 유튜브와 종목토론방도 포함하는 등 시장 감시 기능 강화를 지속해 추진해왔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11일 거래소를 찾아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겠다"며 불공정거래 감시 강화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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