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코스피 상장사 크래프톤[259960]은 미국의 게임 개발 업체(Eleventh Hour Games)의 주식 1천주를 약 1천324억원에 취득한다고 25일 공시했다.
이에 크래프톤이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라스트 에포크' 개발사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를 인수하게 된다.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는 2018년 액션 RPG 장르 개발자를 중심으로 설립된 북미 게임 개발사다.
지난해 정식 출시된 '라스트 에포크'는 직관적이면서 깊이 있는 스킬 시스템과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바탕으로 전 세계 누적 30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이번 인수로 경쟁력 있는 프랜차이즈 IP를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는 향후 프랜차이즈의 장기적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크래프톤은 인프라, 글로벌 퍼블리싱, 라이브 서비스 등 다양한 측면에서 이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혜리 크래프톤 기업개발본부장은 "크래프톤은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가 축적해 온 개발 역량을 높이 평가했으며, 이번 인수로 장르 다변화와 새로운 프랜차이즈 확장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buil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