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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뒤끝…경쟁자 지지한 비욘세에 "금품수수 기소해야"

입력 2025-07-28 15:28  

트럼프의 뒤끝…경쟁자 지지한 비욘세에 "금품수수 기소해야"
2월부터 '돈받고 지지' 반복 주장…비욘세 측 "사실무근" 일축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작년 미국 대선 때 민주당 후보였던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을 지지한 팝스타 비욘세에 대한 기소를 촉구했다.
2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민주당이 비욘세의 지지 선언을 받기 위해 불법적으로 1천100만 달러(약 152억원)를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해리스 전 대통령을 비롯해 지지를 대가로 돈을 받은 모든 이들이 법을 어겼다면서 "그들은 모두 기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에도 비욘세가 해리스 전 부통령 지지를 대가로 1천100만 달러를 수수했다는 주장을 펼쳤지만,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다만 그는 5월에도 같은 주장을 하면서 조사 필요성을 제기했다.
지지를 대가로 정치인과 유명인사가 돈을 주고받는 것 자체가 불법이라는 취지다.
비욘세는 지난해 대선 기간 해리스 전 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미국 연예인 중 가장 거물급 스타로 꼽힌다.
그러나 지지를 대가로 돈을 받았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 비욘세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비욘세의 모친인 티나 놀스는 지난해 11월 트럼프 지지자들 사이에서 금품 수수 의혹이 확산하자 "거짓 주장이다. 비욘세는 연설을 하고 단 한 푼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민주당 지출 기록에 따르면 해리스 캠프는 비욘세의 프로덕션 회사에 16만5천 달러(약 2억3천만원)를 지급했다.
다만 이 금액은 출연료가 아니라 법적으로 요구되는 수준의 행사 기획 비용이라는 것이 민주당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 달리 유명인의 지지에 대가를 지급하는 것이 불법이라는 규정도 연방 법률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CNN의 전언이다.
kom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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