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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장관 후보자 "주택 충분히 공급해 공급불안 해소"

입력 2025-07-29 10:35  

김윤덕 국토장관 후보자 "주택 충분히 공급해 공급불안 해소"
"도심 내 유휴부지·노후 공공시설 활용해 공급"…인사청문회 모두발언
"균형발전은 선택 아닌 생존 문제…전북·제주·강원 특화성장 지원"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해 공급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최근 부동산 시장은 6·27 대출 규제로 일시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자는 "도심 내 유휴부지와 노후 공공시설 등을 활용해 역세권 등 우수 입지에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도 공익과 사익의 조화를 고려하면서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3기 신도시에 대해선 단계별 지연 요인을 해소해 사업 속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청년·신혼부부·고령자를 위한 맞춤형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서민·취약계층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균형발전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며 균형발전 정책에 힘을 싣겠다는 점도 밝혔다.
그는 "지방은 경기 침체와 미분양이 심화되고 서울·수도권은 집값이 과도하게 상승하는 양극화 문제를 바로잡는 근본적인 대책은 국가 균형발전에 달려있다고 본다"며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할 수 있는 '5극 3특' 경제 생활권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전북, 강원, 제주 '3특'은 지역 자원과 연계한 특화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육성하고, 공공기관 2차 이전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교통 분야에 대해서는 "고속철도망과 도로망을 신속히 확충하는 한편, 지역 거점 공항도 차질 없이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 분야 미래 성장동력에 대해서는 "기술 개발과 과감한 규제 혁신을 통해 자율차와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단지는 RE 100(재생에너지 100% 사용)과 AI(인공지능) 등 미래 전략 산업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또 "국토교통 전 분야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택배·운송·건설 현장 근로자들이 안전사고에 노출되거나 과로에 내몰리지 않고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안전망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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