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224.36
(3.11
0.06%)
코스닥
1,149.44
(14.97
1.2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中4중전회 10월 열린다…미중 정상회담 개최 기대 맞물려 '주목'(종합2보)

입력 2025-07-30 17:42   수정 2025-07-30 17:49

中4중전회 10월 열린다…미중 정상회담 개최 기대 맞물려 '주목'(종합2보)
"격렬한 국제경쟁서 전략 주도권 확보"…15차 5개년 계획 등 논의 예정
반부패 조사 관련 결과도 '관심'…中공산당, 내수진작·과잉생산 문제 재차 지적


(베이징·서울=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권숙희 기자 = 중국공산당이 오는 10월 최고권력기구인 중앙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30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공산당은 이날 시진핑 총서기(국가주석) 주재로 중앙정치국 회의를 열고 10월 베이징에서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20기 4중전회)를 소집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4중전회에선 중국의 15차 5개년규획(계획) 제정 문제를 다룰 예정이라고 중앙정치국은 밝혔다. 중국은 올해로 14차 5개년규획(2021∼2025년)을 마무리한다.
중국공산당이 이날 발표한 계획은 아니지만 군과 민간 부분에서 대대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반부패 조사 대상이 된 주요 인사들의 제명과 교체 등의 사안도 이번 4중전회에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은 보도했다.
중국군 서열 3위 허웨이둥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에 대한 처분 발표나 시 주석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먀오화 전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정치공작부 주임의 구체적인 부패 혐의 여부 공개 등이 주목된다.
4중전회의 구체적인 개최 일정이 아직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지난 10년간의 관례에 미루어 10월 하순에 나흘간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짚었다.
이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직전에 개최될 수 있다는 의미다.
APEC 정상회의를 전후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만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외신 등 여러 언론을 통해 제기되고 있는 만큼 4중전회의 개최 시점 또한 관심을 받는다.
또 10월은 중국이 올해 더욱 야심 차게 준비 중인 이른바 전승절 행사 이후 한 달여가 지난 시점이기도 하다.
중국은 오는 9월 3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병식이 포함된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전쟁(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국 측이 전승절에 해외 정상들을 대거 초대한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참석 의사를 일찍이 밝힌 바 있다.



중국공산당은 5년 단위로 전국대표대회(당 대회)를 개최한다. 시진핑 총서기는 2012년 18차 당 대회부터 임기를 시작했고, 2022년 20차 당 대회에서 3연임을 확정했다. 다음 21차 당 대회는 2027년에 열린다.
전국대표대회에선 '중공 중앙'(中共中央) 혹은 '당 중앙'(黨中央)이라 불리는 중앙위원회(정원 205명)가 구성된다. 중앙위원회는 5년에 한 번 '비상설'로 열리는 전국대표대회와 달리 '상설'인 최고권력기구로 외교·국방·경제·사회 등 모든 정부 사무를 지도한다.
중국에서는 매년 한 번 이상 중앙위원회 전체회의를 소집하는데, 이런 '중앙위원회 전체회의'를 줄여 '중전회'(中全會)라 부른다.
중전회에서는 통상 국가 주요 정책 방향과 당정군 고위급 인사 문제 등을 논의한다.
중국공산당은 작년 7월 15∼18일 '경제 방향타'로 불리는 3중전회를 개최했다.
보통 4중전회에서는 이념적 사안 등을 논의하고 5중전회에서 향후 5개년 계획을 다루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회의가 잇달아 연기되면서 일정에 변동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한편,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은 이날 회의에서 현재 경제 상황을 분석하고 하반기 경제 사무를 어떻게 수행할지 논의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중앙정치국은 "15차 5개년규획 시기는 사회주의 현대화의 기본적 실현을 위한 기초를 다지고 전면적으로 힘을 쓰는 관건적 시기"라면서 "우리나라(중국)의 발전 환경은 심각·복잡한 변화를 겪고 있고, 전략적 기회와 리스크·도전이 병존하며, 불확실하고 예측 어려운 요인이 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격렬한 국제 경쟁에서 전략적 주도권을 획득하고, 중국식 현대화 전체 국면에 관한 전략적 임무에서 중대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중앙정치국은 하반기 중국 경제 회복을 위해 거시 정책과 내수 진작의 강도를 높여야 하고, 산업 과잉생산 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거듭 주문했다.
또 소비 진작 특별 정책 수행과 민간 투자 활성화를 지속하고, 최근 문제가 된 무질서한 기업 간 저가 경쟁 단속, 중점 산업 분야 과잉생산 관리, 무분별한 지방정부 투자 유치 규범화 등도 과제로 제시했다.

xing@yna.co.kr suk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