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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시리아, 아제르에서 후속 회담…안보 의제

입력 2025-07-31 02:07  

이스라엘·시리아, 아제르에서 후속 회담…안보 의제
시리아 외무, 회담 앞서 '러시아 방문' 주목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스라엘과 시리아가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안보 사안을 놓고 후속 회담을 한다고 AFP통신이 30일 보도했다.
한 외교관에 따르면 론 더머 이스라엘 전략담당장관과 아사드 알샤이바니 시리아 외무장관은 오는 31일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만날 예정이다.
이들이 지난 24일 프랑스 파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시리아특사인 톰 배럭 주튀르키예 미국대사의 중재로 만나 시리아 남부 긴장 완화 방안 등을 논의한 지 꼭 일주일 만이다.
당시 배럭 특사는 "우리의 목표는 대화와 긴장 완화였고 우리는 이를 정확히 달성했다"며 "모든 당사국이 이런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한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중동 아랍 국가들이 수교하는 '아브라함 협정' 확대를 추진하면서 시리아도 포함하려 한다.
한편 알샤이바니 장관은 31일 더머 장관을 만나기에 앞서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러시아는 작년 12월 이슬람 무장단체 하야트타흐리르알샴(HTS)의 공세에 축출된 바샤르 알아사드 옛 시리아 독재정권과 밀착했었다.
러시아는 HTS 반군이 현 시리아 과도정부를 세운 이후에도 시리아에 남아있는 흐메이밈 공군기지와 타르투스 해군기지를 계속 유지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이스라엘과 시리아의 군사적 긴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지난 3월 로이터통신은 이스라엘이 시리아에 러시아 군사기지가 유지돼야 한다고 미국에 요구했으며, 이는 시리아에 대한 튀르키예의 영향력을 견제하려는 의도라고 보도한 바 있다.
d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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