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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연말께 파월 후임 발표 예상"

입력 2025-08-01 09:13   수정 2025-08-01 09:31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연말께 파월 후임 발표 예상"
NYT "금리인하 시작해도 트럼프 연준 공격은 계속될 것"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 후임이 연말께 발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베선트 장관은 30일(현지시간) CNBC 방송 인터뷰에서 차기 연준 의장 후보를 언제 알게 될지를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파월 의장의 임기는 내년 5월에 끝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준이 기준금리를 또 동결하자 파월 의장에 대한 비난을 또 꺼내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제롬 '너무 늦는'(Too Late) 파월이 또 그랬다"며 "그는 연준 의장직을 맡기에 너무 늦는다. 그리고 사실은 너무 화가 나 있고 멍청하고 정치적"이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건설 역사상 가장 무능하거나 부패한 건물 리모델링 중 하나뿐 아니라 우리나라에 수조 달러의 비용이 들게 하고 있다"며 "다른 말로 하면 파월은 총체적인 실패자이며 우리나라는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욕타임스(NYT)는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을 향한 공격은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이 현재 4.25~4.50% 수준인 기준금리를 1%까지 낮추기를 원하고 있지만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하더라도 그렇게 공격적인 속도로 낮추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1기 때 임명한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와 미셸 보먼 연준 부의장을 포함해 연준 정책 결정자 중 누구도 기준금리를 1%까지 낮추는 데 동의하지 않고 있다고 NYT는 덧붙였다.
지난 6월 공개된 점도표를 보면 연준 위원들이 예상하는 기준금리 중간값은 올해 말 3.875%, 내년 말 3.625%였다.
연준 위원들은 내년까지 금리 인하가 느린 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는 셈이다.
jungw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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