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비버'서 개편…전시팀 모집 시작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스마일게이트의 공익사업 재단 퓨처랩은 인디게임 및 문화 축제 '버닝비버' 행사명을 '비버롹스(BEAVER ROCKS)'로 변경하고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퓨처랩에 따르면 '비버롹스'는 열정적인 인디게임 창작자들이 세상을 뒤흔들(Rock) 거대한 축제의 장을 만든다는 의미로, 세상을 뒤흔들 인디게임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가 담겨 있다.
퓨처랩은 이날부터 '비버롹스' 공식 홈페이지를 공개하고, 전시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 행사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열리며 같은달 1일부터 14일까지는 온라인 전시도 진행된다.
인디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창작자 또는 팀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실행할 수 있는 게임 빌드, 게임 플레이 영상 유튜브 링크를 9월 15일까지 홈페이지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 팀에는 행사 기간 인디게임을 소개할 수 있는 부스 공간과 시연 기기가 지원된다. 또 참가팀 간에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창작자 라운지도 마련된다.
오숙현 퓨처랩 실장은 "버닝비버로 지난 3년간 창작자들의 열정을 조명해왔다"며 "앞으로 비버롹스는 '세상을 뒤흔들'만큼 참신하고 매력적인 축제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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