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개발 부문은 인공지능(AI)·자율주행기술연구소와 탄소중립기술연구소를 큰 축으로 하는 2연구소 3독립본부 4지역분원 체제로 개편됐다.
AI·자율주행기술연구소는 커넥티드 기술과 AI 기반 플랫폼 분야를 다루며 그 산하에는 빅데이터·SDV(소프트웨어중심차)연구본부, 지능제어·안전연구본부, 커넥티비티·보안연구본부, 플랫폼연구본부가 있다.
탄소중립기술연구소는 기존의 친환경기술연구소에 경량·친환경 소재 분야를 추가한 것으로 동력제어연구본부, 전기동력연구본부, 수소동력연구본부, 소재연구본부가 배치됐다.
독립본부로는 신뢰성연구본부, 시험인증연구본부, 전파환경연구본부가 있고 지역분원은 기존 대경·광주·전남·경기 체제가 유지됐다.
행정 부문은 산업연구소와 경영전략본부로 구성되는 가운데 두 조직을 총괄하는 '경영총괄'이 신설됐다.
진종욱 한자연 원장은 "자동차 산업은 기술혁신과 환경규제로 급격한 변화가 진행 중"이라며 "조직개편을 통해 AI·자율주행, 탄소중립 등 첨단 미래 모빌리티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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