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5일 국고채 금리는 미국 국채 금리 영향과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 선물 '폭풍 매수' 영향에 대체로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4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425%에 장을 마쳤다.
1년물 금리도 0.1bp 오른 2.267%로 마감했다.
다만 다른 연물 금리는 하락했다.
10년물 금리는 연 2.766%로 1.2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도 각각 0.8bp, 1.0bp 하락해 연 2.561%, 연 2.354%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792%로 1.1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1.1bp, 1.3bp 하락해 연 2.698%, 연 2.583%를 기록했다.
국고채 금리는 전날(이하 현지시간)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노동부가 지난 1일 발표한 고용 지표 영향 지속으로 2.40bp 내린 4.1940%를 기록했다.
이는 고용 지표가 악화한 것으로 나타나자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대된 영향이다.
여기에 4일 메리 데일리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외신과 인터뷰에서 "금리 인하를 2회보다 적게 할 가능성도 있지만, 더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는 우리가 더 많은 조치를 취해야 할 수도 있다는 점"이라고 말한 것이 알려지면서 이 같은 기대감은 더 커졌다.
국채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도 이날 국고채 금리가 내리는 데 영향을 미쳤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 선물은 1만7천210계약, 10년 선물은 2만1천405계약 각각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오전 진행된 2조6천억원 규모의 국고채 30년물(국고02625-5509)의 신규발행 경쟁입찰 결과, 5조8천350억원이 응찰해 224.4%의 응찰률을 기록했다.
또 2조5천억원 규모의 국고채 30년물(국고02625-5503)의 통합발행 경쟁입찰 결과, 5조6천790억원이 응찰해 227.2%의 응찰률을 기록했다.
┌─────────┬─────────┬────────┬────────┐
│ │ 당일(오후ㆍ%) │전일(%) │ 전일대비(bp) │
├─────────┼─────────┼────────┼────────┤
│ 국고채권(1년) │ 2.267 │ 2.266 │ +0.1 │
├─────────┼─────────┼────────┼────────┤
│ 국고채권(2년) │ 2.354 │ 2.364 │ -1.0 │
├─────────┼─────────┼────────┼────────┤
│ 국고채권(3년) │ 2.425 │ 2.421 │ +0.4 │
├─────────┼─────────┼────────┼────────┤
│ 국고채권(5년) │ 2.561 │ 2.569 │ -0.8 │
├─────────┼─────────┼────────┼────────┤
│ 국고채권(10년) │ 2.766 │ 2.778 │ -1.2 │
├─────────┼─────────┼────────┼────────┤
│ 국고채권(20년) │ 2.792 │ 2.803 │ -1.1 │
├─────────┼─────────┼────────┼────────┤
│ 국고채권(30년) │ 2.698 │ 2.709 │ -1.1 │
├─────────┼─────────┼────────┼────────┤
│ 국고채권(50년) │ 2.583 │ 2.596 │ -1.3 │
├─────────┼─────────┼────────┼────────┤
│ 통안증권(2년) │ 2.381 │ 2.379 │ +0.2 │
├─────────┼─────────┼────────┼────────┤
│회사채(무보증3년) │ 2.917 │ 2.917 │ 0.0 │
│ AA-│ │││
├─────────┼─────────┼────────┼────────┤
│CD 91일물 │ 2.500 │ 2.500 │ 0.0 │
└─────────┴─────────┴────────┴────────┘
※ 이 기사와 표는 연합인포맥스의 데이터를 토대로 알고리즘에 의해 자동 작성돼 편집자의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