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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차기작 줄줄이 연기…"완성도 우선"

입력 2025-08-06 10:00  

카카오게임즈, 차기작 줄줄이 연기…"완성도 우선"
한상우 대표 "크로노 오디세이, CBT 동시접속 6만5천…시간 갖고 보완"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카카오게임즈[293490]가 연이은 차기작 출시 연기와 관련해 "신중하고 전략적인 시장 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출시 일정을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혁민 카카오게임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6일 2분기 실적발표 전화회의 자리에서 "(출시 연기가) 단기적으로는 매출 성장 시점을 늦출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더욱 견고한 성공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필수적인 결정이라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올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출시 예정이던 신작의 출시 시점 상당수를 내년 2분기 이후 또는 '미정'으로 변경했다.

올해 4분기 출시 예정이던 서브컬처(애니메이션풍) 게임 '프로젝트 C'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로젝트 Q'는 각각 내년 2분기로 밀렸고 최근 비공개 베타테스트(CBT)를 실시한 '크로노 오디세이'는 내년 4분기로 1년가량 연기됐다.
내년 1분기에 나올 예정이던 '아키에이지 크로니클'도 같은해 4분기로, 웹소설 '검술명가 막내아들' 기반 게임은 내년 출시 예정에서 '미정'으로 바뀌었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관련 질의에 "당초 계획보다 개발 기간은 조금 더 소요되겠지만, 좀 더 높은 완성도나 차별성에 대한 허들을 더욱 높여 소요된 기간만큼 안정적이고 확장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크로노 오디세이'와 관련해서는 "우리가 목표로 한 서구권 시장에서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확인했고, 최적화를 포함해 기술적 완성도와 이용자 편의성 등을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보완해나갈 것"이라며 "이번 CBT의 경우 최고 동시 접속자만 6만5천명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프로젝트 Q'에 대해서는 "라이온하트스튜디오에 최근 새롭게 합류한 아트 총괄의 지휘 아래 게임 기획과 플레이를 고도화하며 전반적인 퀄리티를 높이고 있다"며 "'오딘'과 같이 MMORPG 장르 내에서의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게 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juju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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