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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첫 일정으로 여객기사고 유족 면담…"다시는 참사 없게"

입력 2025-08-06 16:42   수정 2025-08-06 16:47

김윤덕, 첫 일정으로 여객기사고 유족 면담…"다시는 참사 없게"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6일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사고 현장을 점검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오전 무안공항 내 희생자 분향소와 쉘터를 찾아 장기간 체류 중인 유가족을 위로했다. 또 유가족 대표단과 만나 진상 조사 과정과 피해 지원 제도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그는 "사고조사 과정에 의혹이 없도록 설명과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아갈 수 있도록 힘쓰고 지원 대책은 관계기관과 협의해 유가족들에게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어 사고 현장인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 둔덕을 점검하며 무안공항 시설 개선 현황과 조류 탐지 레이더 설치 등 조류 충돌 예방강화 대책 추진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김 장관은 "다시는 이런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이 현장에 뿌리를 내려야 한다"며 "각 기관에서 지난 4월 마련한 항공 안전 혁신 방안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추가로 필요한 과제는 현장에서부터 적극적으로 발굴해 제안해 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유가족 목소리가 피해지원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더 자주, 더 가까이에서 듣고 살피겠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하늘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치의 빈틈 없는 항공 안전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장관은 지난달 29일 인사청문회에서 '취임하면 무안공항을 찾아 유가족을 만나는 것을 첫 공식 현장 일정으로 삼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방문은 이 약속을 이행한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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