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KB증권은 7일 HD현대중공업[329180]의 2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한 가운데 하반기 추가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43만5천원에서 55만원으로 올렸다.
전날 종가는 전장 대비 0.54% 오른 46만6천500원이다.
정동익 연구원은 "HD현대중공업의 2분기 영업이익은 4천71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1% 증가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에 부합했고, 1분기에 이어 11%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며 "조업일수 증가와 건조선가 상승으로 양호한 수익성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이어 "회사의 올해 상반기 조선/해양 신규 수주는 55억4천만달러로 올해 신규 수주 목표 대비 57% 수준의 달성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글로벌 발주가 50% 이상 감소한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여서 수주 경쟁력이 재확인됐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원가가 안정되고 생산성도 향상되는 상황에서 2022년 저가 수주분의 매출 비중은 줄고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주분의 매출 비중이 상승하면서 기존 전망 대비 양호한 수익성을 시현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은 하반기 이후에도 지속될 것이다. 하반기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1조7천740억원에서 1조9천540억원으로 10%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내년 영업익 추정치도 기존 2조420억원에서 2조4천560억원으로 20%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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