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가능성이 고개를 드는 가운데 국내 방산주 대다수가 8일 장초반 일제히 하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풍산[103140]은 전 거래일 대비 1.26% 내린 12만5천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로템[064350](-2.64%),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3.43%), LIG넥스원[079550](-12.77%), 한화시스템[272210](-2.82%), 한국항공우주[047810](-1.60%) 등 다른 방산주도 하락세를 보인다.
주가 상승으로 차익실현 압력이 높아진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외교 노력이 급물살을 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것이 배경이 됐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앞서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내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곧이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함께하는 3자 회담을 하려 한다고 지난 6일 보도했다.
크렘린궁도 간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일 내 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확인했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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