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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장관 "AI로 보이스피싱 막으려면 데이터 장벽 없애야"

입력 2025-08-08 11:00  

과기장관 "AI로 보이스피싱 막으려면 데이터 장벽 없애야"
통신업계와 보이스피싱 대책 간담회…"데이터 이용 걸림돌 없애겠다"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8일 통신 3사와 보이스피싱 예방 대책을 논의하며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한 피해 예방과 대응을 강조했다.
배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KT[030200] 광화문 사옥에서 통신 3사 및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연 보이스피싱 대응 현장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배 장관은 "AI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데이터 공유·활용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계 부처와 협업해 데이터 이용에 장애가 되는 걸림돌을 제거하겠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범죄자가 피해자를 속이고 금전적 손해를 입히려고 시도하는 등 전 단계에 걸친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T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보유한 실제 보이스피싱 통화 내용을 활용해 보이스피싱 탐지 정확도를 높인 '실시간 통화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를 지난달 말부터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보이스피싱 탐지율을 95%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2천억 원 상당의 피해를 막는 것을 목표로 한다.
SK텔레콤[017670]은 2021년부터 경찰에 신고된 보이스피싱 전화번호의 수·발신을 자동 차단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고 향후 인공지능으로 조작한 가짜 목소리인 '딥보이스'에 대한 탐지 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032640]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익시오(ixi-O) 앱에서 실시간 보이스피싱 경고 알림을 제공 중이며 지난 6월 전국 1천800여 개 모든 매장을 '보안 전문 매장'으로 전환해 피해가 의심되는 가입자에게 맞춤형 상담과 보안 조치를 지원한다.
SK텔레콤, LG유플러스도 KT와 마찬가지로 정부 기관이 보유한 실제 보이스피싱 음성 정보를 활용해 탐지 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활용할 방침이다.

cs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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