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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총리 "이스라엘, 가자 완전 점령계획 재고해야"

입력 2025-08-08 18:52  

英총리 "이스라엘, 가자 완전 점령계획 재고해야"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가자시티 완전 점령 계획과 관련해 "잘못된 일"이라며 "즉각적으로 재고하라"고 촉구했다.
스타머 총리는 이날 오전 성명을 내 "이러한 행위는 이 전쟁을 끝내거나 인질들이 풀려나는 데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며 "더한 유혈사태만 야기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매일 가자지구의 인도주의 위기는 악화하고 하마스에 끌려간 인질들은 끔찍하고 비인간적인 상태로 붙잡혀 있다"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휴전과 인도주의 구호 확대, 하마스의 인질 석방, 협상을 통한 해결"이라고 지적했다.
스타머 총리는 '두 국가 해법'을 거듭 강조하면서 "하마스는 가자지구의 미래에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하며 무장 해제하고 떠나야 한다"고 재확인했다.
그러면서도 "양측이 협상에 선의로 임하지 않으면 (평화) 전망은 눈앞에서 사라진다"며 "우리의 메시지는 명확하다. 외교적 해결이 가능하다. 양측 모두 파멸의 길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미국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가자지구 전체를 장악하겠다는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힌 직후 이스라엘 안보 내각은 가자지구 북부의 도심 지역인 가자시티를 완전히 점령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영국은 요르단강 서안 폭력 조장을 이유로 극우 성향 이스라엘 장관 2명을 제재하고 다음 달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을 예고하는 등 이스라엘에 가자지구에 대한 구호 확대와 휴전을 압박하고 있다.
cheror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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