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크래프톤[259960]은 개발 자회사 5민랩이 개발 중인 감성 청소 시뮬레이션 ''언더스티드: 과거에서 온 편지'를 오는 10월 PC 및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에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언더스티드'는 녹슬고 낡은 물건을 깨끗하게 닦아 복원하는 게임으로, 수세미, 칫솔 등 다양한 청소도구를 사용해 찻잔, 카세트 플레이어 등 추억 어린 물건들의 본래 모습을 되찾아야 한다.
이용자는 오염된 부위를 직접 확인하며 세심하게 청소할 수 있으며, 화면 하단에 표시되는 복원 진척도 그래프를 100%로 채우면 각 스테이지가 완료된다.
픽셀 아트 기반의 아늑한 그래픽과 청소 도구의 사각거리는 효과음, 서정적인 배경음악이 어우러져 편안하고 따뜻한 시청각적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인공이 방치된 물건을 정리하며 관계가 소원해졌던 어머니를 이해하는 감성적인 스토리도 녹아 있다.
'언더스티드'는 현재 스팀에서 체험판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스팀 상점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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