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솔트룩스[304100]는 한국전력기술이 추진하는 '지식정보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전력기술이 2015년 이후 약 10년간 사용한 디지털 라이브러리 시스템을 개편하는 프로젝트다.
한국전력기술은 원자력 발전소 설계 회사로 연간 약 200만건의 기술·설계 자료를 생산하지만, 지식정보와 설계 노하우가 분산돼 데이터 활용에 한계를 겪어왔다.
이에 솔트룩스는 AI 설루션 루시아와 에이젠틱 RAG 등 최신 기술로 지식정보 통합 생태계를 구현한다.
솔트룩스는 분산된 정보의 체계적 수집 시스템 마련, 개인화된 맞춤형 추천 검색 시스템, 직관적인 디지털 큐레이션 환경 조성 등을 담당한다.
특히 한국전력기술의 조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시스템으로 실질적인 업무 설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전력기술의 지식정보 통합플랫폼 구축 로드맵 중 1차 사업으로 솔트룩스는 향후 2·3차 고도화 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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