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21.06
0.51%)
코스닥
919.67
(4.47
0.4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SK텔레콤 "보안은 속도전"…통합보안센터 본격 운영

입력 2025-08-12 11:02  

SK텔레콤 "보안은 속도전"…통합보안센터 본격 운영
이종현 신임 정보보호최고책임자 자사 인터뷰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빠르게 변하는 사이버 위협 환경에서는 공격자보다 한발 앞서 기술을 이해하고, 내재된 위험을 파악해 발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종현 SK텔레콤[017670] 신임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12일 SKT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SK텔레콤은 지난 해킹 사태 이후 CISO 조직을 CEO 직속으로 격상하고, 이달 1일부터 통합보안센터를 출범시켰다. 이 CISO는 아마존과 삼성전자[005930]에서 보안 책임자로 근무했으며,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정부에서 중장기 정보보안 프로그램 기획·운영을 맡았다.
이 CISO는 "우리가 강화해야 할 숙제는 보안 거버넌스 강화"라며 "이를 위해 보안 운용의 보호-탐지-대응-복구 전문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통합보안센터에 합류할 비보안 인력을 재교육해 보안 전력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곧 진행할 예정이고, 전문 역량 확보를 위해 외부 인재 영입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SKT가 구축해야 할 보안 기능과 역량은 단기간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1∼2년 단위의 중기 구축 계획을 진행하면서도 그 시스템이 완성될 때까지 보완적인 작업이 동시에 수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뢰는 일정 기간에 걸쳐 긍정적인 경험을 축적해야 형성된다"며 "단기적으로는 신속한 조치로 성과를 내는 활동이 필요하지만, 동시에 시간과 노력이 요구되는 시스템 구축, 프로세스 개선, 임직원의 보안 인식 제고 등을 통해 전사적 체질 변화가 내재화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binz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