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푸틴·트럼프 정상회담으로 양국관계 개선 기대"

입력 2025-08-12 18:51  

러 "푸틴·트럼프 정상회담으로 양국관계 개선 기대"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러시아는 12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으로 양국 관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이날 현지 일간 이즈베스티야 인터뷰에서 "다가오는 정상회담이 양국 관계 정상화를 촉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주제'에 집중할 것이 분명하지만 러시아와 미국 간 직항 재개와 같은 특정 사안 해결에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5일 푸틴 대통령과 미국 알래스카에서 회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보좌관도 양국 정상회담 계획을 확인하면서 두 정상이 우크라이나 위기 해결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와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임기 시작 이후 외교 공관 기능 정상화를 중심으로 관계 개선을 위한 협상을 진행해왔다. 러시아는 직항 노선 복원, 외교자산 문제 해결 등이 논의됐다고 밝힌 바 있다.
2016∼2018년 미국에 압류된 러시아 외교 자산 반환 문제에 대해 랴브코프 차관은 "안타깝게도 이 문제는 진전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즈베스티야는 러시아와 미국 관계 회복에 우크라이나 문제 해결이 변수로 작용한다고 지적했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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