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E리서치 집계…중국 제외 시장서도 27.1%↑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올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용 분리막 적재량이 작년 대비 50% 가까이 성장했다.
13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6월 전 세계에 등록된 순수전기차(EV)·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하이브리드차(HEV)에 사용된 분리막 총적재량은 76억9천만㎡로, 전년 동기 대비 48.5% 증가했다.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27.1% 성장한 22억7천200만㎡를 기록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확장세를 유지했다.
글로벌 분리막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은 약 9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업계 1위인 셈코프가 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한 19억9천300만㎡를 기록하며 시장 내 우위를 유지했다. 같은 기간 중국계 주요 기업인 시니어, 시노마, 겔렉 등도 각각 65.3%, 39.4%, 59.9%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국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전년 동기 대비 51.1% 증가한 21억㎡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SNE리서치는 "분리막 시장은 기술력, 공급망 안정성, 지속가능성을 복합적으로 요구하는 고도화된 경쟁 구도로 재편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기업이 중장기 주도권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jak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