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육청·특수학교·도서산간 지원…컴퓨팅 사고력·소통력 향상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넥슨재단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컴퓨터 사고력 함양을 위한 융합 교육 프로젝트 '하이파이브 챌린지' 사업 5년간의 누적 운영 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하이파이브 챌린지는 넥슨재단이 2020년 6월 20여 명의 교사와 함께 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전국 공교육 현장에 교육용 브릭과 커리큘럼을 무상으로 보급해왔다.
임팩트 리포트에 따르면 '하이파이브 챌린지'의 5년간 누적 참여자 수는 학생 20만6천650명, 교사 3천991명을 기록했다.
넥슨재단에 따르면 한국사회가치평가(KSVA)의 측정 결과 하이파이브 챌린지를 통해 컴퓨팅 사고력을 향상한 학생 비율은 72.7%, 사회 소통력을 향상한 학생 비율은 75.6%로 나타났다.
넥슨재단은 전남·인천·제주·강원·경남·대전·전북 순으로 전국 7개 시도 교육청과 협약을 체결하고 특수학교와 비수도권 및 도서·산간 지역 등 교육 소외지역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발, 디지털 교육 자원의 접근성을 확대해왔다.

넥슨재단은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작년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5년간 전국 곳곳의 아이들이 창의력과 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교사와 교육기관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임팩트 리포트 발간을 통해 확인한 성과를 계기로 앞으로도 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다방면으로 모색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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