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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의장국 덴마크 "네타냐후 자체가 문제"…압박 강화 시사

입력 2025-08-17 18:27  

EU 의장국 덴마크 "네타냐후 자체가 문제"…압박 강화 시사
총리 "정착민·장관·이스라엘 전체에 압력·제재 가해야"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유럽연합(EU) 하반기 순회의장국을 맡은 덴마크가 가자 전쟁 상황과 관련 이스라엘에 대한 제재를 회원국들에 강하게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16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율란 포스텐과 인터뷰에서 "네타냐후 자체가 문제"라고 평가하며 의장국 지위를 이용해 이스라엘에 대한 압박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정부가 "너무 멀리 나갔다"며 이로 인해 가자지구에서 "끔찍하고 참혹한 인도주의적 상황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스라엘에 대한 압박 수단으로 "(서안지구) 정착민, 장관, 심지어 이스라엘 전체에 대한 정치적 압력이나 제재를 가해야 한다"며 무역이나 연구 분야 제재를 예로 들었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우리는 사전에 아무것도 배제하지 않는다"며 "러시아에 대한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제재를 설계할 때 가장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는 지점을 겨냥한다"고 덧붙였다.
EU 회원국이 6개월씩 돌아가며 맡는 의장국은 정책 협상 과정에서 주로 '좌장' 역할을 한다. EU 차원에서 우선 추진해야 할 의제 설정에도 관여한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 가자전쟁으로 가자지구 내 인도주의적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 이스라엘 안보내각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주도로 가자지구 북부의 인구 밀집지역 가자시티를 장악하겠다는 계획을 의결, 상황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s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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